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조직위 출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 조직위 출범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2.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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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조직위원회가 7일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운영분과(19명)와 학술분과(36명)로 조직위를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에는 제주도,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비롯해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지질과학연합(IUGS) 등 국제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7일 한라수목원 세미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며 이 회의에는 니콜라스 조로스(Nikolaos Zouros)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조로스 회장은 이날 회의 및 현장 답사 장소를 방문해 총회 준비상황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직위 출범과 함께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총회 참가자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열리는 제9차 세계지질공원 제주 총회는 70여 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2020년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탁월한 자연자원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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