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사들 교육중심시스템 만족...공문서 처리 부담 여전
학교 교사들 교육중심시스템 만족...공문서 처리 부담 여전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2.0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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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 조사’결과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추진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착에 대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해 12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전체(1231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먼저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조사 결과 2월 새 학년 준비의 달 운영 77.9%으로 지난 해보다 15.2% 포인트 향상됐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구축 정책 추진 만족도는 89.4%로 지난해보다 11.1% 포인트 증가했다. 3월 행복교육 시작의 달 운영은 68.2%로 8.8% 포인트,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학교 문화 형성은 75.4%로 6.5% 포인트로 각각 늘었다.

반면 공문서 처리 부담 감소를 묻는 질문에는 61.1%로 지난 해보다 0.1% 포인트 줄어 들어 여전히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교육활동중심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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