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신규 임대주택 사업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사업자는 729명으로, 전년(1341명) 대비 45.6% 급감했다.
이와 함께 도내 신규 임대주택 수도 1956호에 그치면서 전년(4581호)에 비해 57.3% 감소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등 영향으로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 신규 임대주택 사업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의 신규 임대주택 사업자는 7만3855명으로 전년 대비 50.1% 줄었으며, 임대주택 수도 14만5635호로 전년에 비해 61.9% 급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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