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내 토사와 이물질 등 각종 퇴적물로 인해 배수기능이 떨어지는 곳을 현장조사해 준설공사를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하수관로 준설공사에는 6억4300만원이 투입되며 3개 권역으로(동ㆍ서부지역, 동지역) 구분해 추진한다.
입찰은 이달 중 이뤄지며 우기 전에 하수도 슬러지 준설(2612㎥), 폐기물처리(1357t), CCTV관로(3000m) 조사를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하수관로 준설공사가 시행될 경우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곳을 정비하고 오수 역류로 인한 악취 등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불편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