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유권자들의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49.0%로 선두를 질주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1.9%로 2위를 달렸다. 국민의당은 5.0%, 정의당은 2.1%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 정당 없음’은 12.0%다.
새누리당은 서귀포시 동지역 46.2%와 남원·표선·성산읍 50.5%, 대정읍·안덕면 55.3% 지지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지역에서 각각 32.5%와 30.9%, 31.8%를 받았다.
국민의당은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6.1%로 다른 두 곳 지역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당은 50대 58.3%, 60대 이상 67.9%로 더불어민주당의 28.0%와 18.7%보다 앞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이하 38.4%와 40대 44.8%로 새누리당 29.9%와 33.9%를 앞질렀다. 30대는 새누리당에 39.7%, 더불어민주당에 38.5%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당은 50대에서 6.0%로 다른 연령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