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운동본부, 제1회 회원전 개최
5~11일 서울 세종대왕기념관
다음 달 14일~오는 5월 16일 제주 먹글이 있는 집
5~11일 서울 세종대왕기념관
다음 달 14일~오는 5월 16일 제주 먹글이 있는 집
한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국 예술가들이 손 잡고 합동 전시를 선보인다.
한글사랑운동본부(본부장 차재경)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세종대왕기념관에서, 다음 달 14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제주 먹글이 있는 집에서 제1회 한글사랑운동본부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토대로 서예와 설치, 디자인, 공예, 섬유, 문학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전국 예술가 44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출품 작품들은 작품별로 다양한 회원들의 감정이나 정서를 표현한 작품세계, 한글의 멋을 알리는 문화상품, 정신적인 소산물인 글을 통한 서적이나 문서 등 개개인의 조형언어로써 또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차 본부장은 “언제나 가까이 있어 공기처럼 당연하게 느껴지는 한글이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그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한글을 관객들에게 색다른 접근 방식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가 향긋한 한글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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