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의 섬 정체성 확립‧문화시민 확대"
"제주 문화예술의 섬 정체성 확립‧문화시민 확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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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신년설계
이선화 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을 담당하는 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는 올 한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로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현장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

특히 문화예술의 섬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그 비전을 현장의 문화예술인 및 도민 공감대를 통해 문화시민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문화 공간에서 문화교육의 다양한 기회가 제공돼 문화 인구의 저변확대로 이어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문화예술창작을 생업으로 하는 전업 작가들의 창작욕을 높이기 위한 창작환경 지원과 함께 신진작가 및 청년작가들을 위한 정책지원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다.

제주문학관 건립추진을 통해 제주인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해녀문화와 제주어를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로 활성화하는 방안, 원도심의 문화인프라를 일상적인 문화향유와 교육공간으로서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려 한다.

탐라문화제와 제주국제관악제 등 도내 대표축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예술물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창작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제주출신 문화예술인 및 제주를 사랑하는 예술인들과 함께 제주의 가치를 더 높이고 세계 속에 제주의 문화가치를 알리는 일도 필요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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