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도깨비 설화 각색해 만든 '제주어 그림책'
도내 도깨비 설화 각색해 만든 '제주어 그림책'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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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복정 작가, 최근 제주어 그림책 ‘글 나와라, 뚝딱’ 발간

제주 구좌읍 한동리의 도깨비 설화를 각색해 만든 제주어 그림책이 나왔다.

부복정 작가는 최근 제주어 그림책 ‘글 나와라, 뚝딱’을 발간했다.

이번 그림책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도깨비 이야기 중에서도 제주 한동리 부 훈장과 아기 도깨비 호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 속 부 훈장은 실존인물인 조선 말기 유학자 부계웅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부계웅은 여러지역에서 서당 훈장으로 일했고, 설화 속 그는 이웃마을 덕천리에서 훈학할 때는 도깨비가 등불을 켜서 밤길을 다녔다 하고, 도깨비를 자유자재로 부리며 어부를 위해 고기 떼를 한 번에 몰아오게 했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그림책에는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된 제주어로 창작하고 표준어 대역을 실어 제주어의 가치와 중요성도 전달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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