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나섰다.

제주경마공원은 설 연휴 휴장 이후 첫 경마 시행(31일)에 앞서 30일 관람대 등 전 지역에 소독제를 살포하고 고객의자 및 발판 스팀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경마일에는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대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한편 마스크 미착용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37.3도 이상의 고열이나 호흡기 질환 등 유사 증상을 나타내는 고객은 보건소 상담 안내 및 귀가 조치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주마 육성의 산실인 제주목장도 전 지역 소독 및 손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