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정비
서귀포시,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정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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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투입 석축보강 등

서귀포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26억원을 들여 석축붕괴 등의 우려가 있는 나폴리와 분토왓로 등 2개 지구를 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자연ㆍ인공 비탈면이 붕괴와 낙석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로 지정 고시된 곳이다.
나폴리와 분토왓로 지구는 석축붕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2018년 1월과 2019년 1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각각 지정 고시됐다.
나폴리지구에는 18억원을 들여 석축보강을 위한 쏘일네일링공법 시공 및 옹벽을 설치하고 보행로 포장 노후에 따른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바닥 및 난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분토왓로지구는 올해 신규로 8억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 및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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