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확진자 접촉 도민 ‘0명’…우한 방문 6명 증상 없어
[종합] 국내 확진자 접촉 도민 ‘0명’…우한 방문 6명 증상 없어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1.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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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29일 기준 현재까지 제주지역에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4명과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2주 사이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제주지역 거주자는 모두 6명으로 1차 모니터링 결과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8일 발열과 기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세를 보인 20대 남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는 이미 음성 판정을 받은 20대 중국인 관광객 1명과 제주에 거주하는 50대 중국인 여성을 포함해 제주지역 유사 증상자 3명 모두 격리 해제했다.

또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현재 제주에 머물고 있는 사람은 총 6명이라고 통보받았다.

이들은 우한시를 방문한 후 지난 14일부터 23일 사이 제주에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가 이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기침, 가래, 오한, 인후통, 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단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명과 접촉한 제주도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제주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예방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대책총괄반을 중심으로 총 9개 지원반을 꾸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및 자료 분석, 전문적 기술지원을 맡은 ‘제주감염병 관리지원단’을 비롯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의료기관, 의약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는 등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발열과 기침 등 유사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139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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