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1·자유한국당)는 29일 "김우남 전 국회의원은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이 김 전 의원에게 유도했던 경선 포기 의혹에 대해 도민에게 정정당당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에 이어 이번엔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총선에 불출마하면 공기업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에 대해 폭로했다”면서 “지난 해불거진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 청와대·여권 관계자들의 경선 포기 의혹도 김 전 의원이 분명히 밝혀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시 갑 전략공천에서 본 바와 같이 더불어민주당은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치우는 무법정당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김 전 의원도 정당에 대한 의리보다는 그동안 도민에게 받은 은혜를 생각해 정의감을 가지고 사실을 당당히 밝히는 것이 명예를 지키는 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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