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비영리민간단체와 소규모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공익활동지원(촉진)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지원분야는 환경ㆍ교통ㆍ도민인식 개선, 복지ㆍ인권신장 등 10개 분야이다.

제주도는 특히 올해 ▲쓰레기 줄이기 ▲주ㆍ정차 질서 해소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연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비영리단체사업의 경우 총 5억원 한도 내에서 사업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규모민간단체사업은 마을회나 시민사회단체, 자생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억원 한도 내에서 사업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급된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민간자원의 역량을 활용해 민간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제고하고 도민의식개혁 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내 입법ㆍ고시ㆍ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공익활동지원사업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 31개 단체ㆍ5억9500만원, 소규모민간단체 47개 단체ㆍ1억8700만원이 지원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