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인력 631명이 제주지역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시니어클럽 등 업무협약 기관에서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교육활동 5개 분야에 어르신 인력 631명을 지원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 인력 배치 분야는 등하교 교통지도, 급식보조, 학교내 환경정리, 도서관 사서보조, 유치원 활동보조 등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순희),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와 ‘어르신 인력의 학교지원을 통한 다양한 교육협력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8일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기관 관계자들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어르신 인력 학교 배치에 따른 기관 간의 협조사항을 조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어르신 인력의 학교지원을 통한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