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메세나 운동 통한 말기암 환자 후원 나서 눈길
제주농협, 메세나 운동 통한 말기암 환자 후원 나서 눈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20.01.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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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기업의 문화활동인 메세나운동을 통해 도내 말기암 환자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29일 기업의 문화활동인 메세나운동 일환으로 제18회 제주풍경 사진 전시회 개막행사를 제주농협지역본부 1층 로비 NH쉼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도내 유일의 호스피스병동인 성이시돌복지의원 후원을 위한 나눔 제주풍경 사진전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김동광 청년 사진작가 초대 제주풍경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개최된다.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담은 작품 20점은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가 이루어지며 판매수익금 전액 성이시돌 복지의원에 전달된다.

제주농협은 이날 제주사회복지공동회를 통해 성이시돌복지의원에 희망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홍종숙 성이시돌복지의원 원장,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 회장, 변대근 제주농협본부장, 차성준 한림농협조합장, 김대현 제주농협 노조위원장, 강승표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 농협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승표 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하는 게 진정한 나눔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와 나눔을 확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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