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출시한 제주 여행 플랫폼 ‘제주지니(JEJUJINI)’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제주지니는 29일 현재 출시 1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85만건을 돌파하며 200만건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주지니는 지역 영세사업자들에게 무료 플랫폼 제공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해 골목 상권 알리기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제주은행은 최근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전략적 협업을 맺고 제주지니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주특산물 기획전을 펼쳐 2주만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는 제주지니는 제주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를 홍보해주는 ‘지니 Live’ 서비스를 오픈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추구, 소상공인들이 진정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가맹점주가 메뉴, 영업시간, 고객 리뷰 관리는 물론 프로모션까지 자체 기획 및 홍보할 수 있는 ‘제주지니 파트너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올 1분기 내 구축할 계획이며 플랫폼 이용을 희망하는 가맹점주가 입점을 신청할 경우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 향토 기업으로서 제주 경제와 관광산업의 발전 및 지역 상생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지역 대표 은행으로써의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