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ㆍ문경옥)가 지역 주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도내 최초로 모금액 8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일대일 복지기금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산희망동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착한가게 214호, 착한개인 248명, 착한가정 102가구를 모집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된 모금액으로 성산읍 지역특화사업인 저소득 소외계층 건강빨래방 운영, 건강한 출산관리를 위한 어멍愛요람, 겨울방학 초등학생 돌봄교실, 100세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성산희망동행’ 카드 뉴스 제작 등 18개 사업에 1억5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까지 19개 사업에 1억9000만원을 지원하면서 지역주민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년층 1인 가구와 기초 연금 수령 1인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개선 및 반찬지원 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