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위기 넘겼습니다” 소방서에 전달된 따뜻한 편지
“덕분에 위기 넘겼습니다” 소방서에 전달된 따뜻한 편지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1.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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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선일 소방사와 허경철 소방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감사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급 수혜자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내용이 담긴 한통의 편지가 우편으로 도착했다.

편지에는 ‘지난 1월 12일 동일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대정119센터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구조하여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큰 위기를 넘겼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편지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새삼 직업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 허경철 소방교와 김선일 소방사는 지난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또 허 소방교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브레인세이버도 수상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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