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가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습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는 2020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본지인 제주일보(회장 김대형)를 비롯해 전국 지역 일간지 25개사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사회 균형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지역신문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정부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운용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은 나아가 지역신문 중 편집 자율권 및 재무건전성 확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지역신문에 대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신문발전위는 이 법에 근거, 전국 지역 일간지를 대상으로 경영 건전성과 제작·취재·판매·광고 부문 윤리 자율강령 준수 등의 기준을 종합 평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역신문의 책무 및 언론윤리의 실천 등에 대한 심사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제주일보는 이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으로 정론직필, 민권수호, 성실봉사라는 사시(社是) 아래 대한민국 지방지 최고(最古) 전통을 이어온 정론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로 창간 75주년을 맞는 제주일보는 앞으로도 도민과 독자를 위한 언론으로서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해 정도를 지켜나가는 질 높은 최고의 신문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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