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9억 들여 우수관로 정비
서귀포시는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성산읍 고성리 1135-11번지 일대 저지대지역에 대한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고성리 저지대 우수관로 정비사업에는 9억원이 투입되며 길이 81.3m의 PC암거와 관로(VR관 D500mm) 194.9m가 설치된다.
우수관로 정비사업은 오는 3월 착공,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굴착심의 등 각종 인ㆍ허가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서귀포시는 우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우수는 인근 하천(고수천)으로 유출되면서 저지대지역의 침수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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