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권자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0.0%
제주 유권자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0.0%
  • 부남철 기자
  • 승인 2020.0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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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여론 조사 결과]자유한국당 17.5%, 정의당 9.1% 등 순..무당층도 30% 달해

제주지역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는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동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국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도내 3개 선거구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자유한국당(17.5%), 정의당(9.1%), 바른미래당(2.6%), 녹색당(1.9%), 새로운보수당(1.8%), 민중당과 우리공화당(각 0.4%), 대안신당(0.3%), 민주평화당(0.2%), 기타(0.1%) 순이었으며 지지정당이‘없다’는 18.4%, ‘모르겠다/응답거절’은 6.9%였다.

선거구 별로는 제주시 갑의 경우 민주당(36.6%)이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나 ‘없다’(18.8%)와 ‘모르겠다/응답거절’(8.8%) 등 무당층이 27.6%로 뒤를 이었다. 한국당은 15.8%였으며 나머지 정당은 한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제주시 을의 경우는 민주당(41.6%), 무당층(24.6%), 한국당(18.6%) 등의 순이었으며 서귀포시는 민주당(44.1%), 무당층(23.1%) 등으로 분석됐다.

제주일보와 KCTV 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6명(제주시 갑 507명, 제주시 을 504명, 서귀포시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을 통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ㆍ무선 전화 면접조사(제주시 갑ㆍ을 유선 17%, 무선 83%, 서귀포시 유선 18%, 무선 82%)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7.1%(8891명 중 1516명 응답)이고,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 갑 17.0%, 제주시 을 16.7%, 서귀포시 17.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제주시 갑 ±4.4%포인트, 제주시을 ±4.4%포인트, 서귀포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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