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8·더불어민주당)는 27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을 개정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확대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46대, 임차택시 37대 등 83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장애등급제 폐지와 고령자·임산부 등을 포함하면 여전히 차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임차택시 운영을 확대해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특별교통수단의 점진적 확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을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운행 대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철저한 수요조사를 벌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임차택시의 경우 신분확인장치를 통해 회원 등록 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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