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몸·마음 건강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
학생 몸·마음 건강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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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학생들의 몸‧마음 건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2020년 제주 교육 희망 정책' 중 교육국 주관 핵심 정책을 발표하고 몸‧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키고 돌보는 맞춤형 지원 정책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몸 건강을 위해 ‘생존수영교육’을 초등학교 전체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해 ‘학생 주체 비만 예방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의 신체활동 확대를 위한 체조 릴레이 영상을 제작, 보급한다.

마음 건강을 위해서는 정서 위기 학생의 심리치료 및 치유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정서지원공간’을 올해 상반기 3개교에 마련,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유형별 정서 지원 인력 및 집단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의 특별지원단을 구성, 자살 등 심리적 위기 학생에 대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승식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강화하고 지난해 많은 결실을 기반으로교육 본질이 살아있는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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