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현역 오영훈 선두 속 부상일 추격 구도…부동층 40% 넘어
[제주시을] 현역 오영훈 선두 속 부상일 추격 구도…부동층 40% 넘어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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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총선 여론조사] 제주시을

오영훈 24.7%-부상일 12.1%…김우남·부승찬 3·4위 민주 후보군 우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인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부상일 12.1%,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9.5%,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8.9%로 세 후보가 오차 범위(±4.4%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뒤이은 후보 선호도는 자유한국당 강승연 2.1%, 한나라당 차주홍 0.4%,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복순 0.3%, 국가혁명배당금당 서금석 0.2%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41.7%에 달해 향후 선거 과정에서 이들의 선택에 따라 판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연령별로는 오영훈의 선호도가 60세 이상(17.5%)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60세 이상에서는 부상일이 20.3%의 선호도를 얻어 오차 범위 내에서 오영훈을 앞섰다.

18~29세의 후보별 선호도는 오영훈 16.4%, 부승찬 12.4%, 부상일 4.6%, 강승연 3.4%, 김우남 2.2%, 김복순 1.4%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오영훈 30.4%, 부승찬 17.7%, 김우남 6.1%, 부상일 5.9% 순으로, 40대는 오영훈 30.1%, 김우남 13.4%, 부상일 9.3%, 부승찬 7.3%, 강승연 1.7%, 차주홍 1%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는 오영훈 31.9%, 부상일 17.3%, 김우남 15.8%, 부승찬 5.1%, 강승연 1.1% 순이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부상일 20.3%, 오영훈 17.5%, 김우남 9.3%, 부승찬 4.7%, 강승연 3.5%, 차주홍 0.8% 순으로 선호했다.

제주시을 선거구를 봉개동·화북동·삼양동·아라동(1지역), 이도1동·이도2동(2지역), 일도1동·일도2동·건입동(3지역), 구좌읍·우도면·조천읍(4지역) 등 지역별로 나눠 후보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구좌읍·우도면·조천읍 지역도 오영훈 후보 지지율이 제일 높았다.

구좌읍·우도면·조천읍 지역 주민의 후보 선호도는 오영훈 16.3%, 부상일 15.1%, 김우남 11.9%, 부승찬 8.6% 등으로 오영훈·부상일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직업별로는 후보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농·임·어업 종사자는 부상일(24.5%), 김우남(21%) 순으로 선호한다고 응답해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오영훈은 5.6%에 그쳤다.

자영업자,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가정주부, 학생 직종에서는 오영훈의 선호도가 각각 29%, 30.2%, 26.6%, 24.3%, 22.8%로 가장 높았다.

무직·기타 직종에서는 부상일(16.4%)이 강승연(7.9%)을 큰 격차로 앞섰으며 오영훈 6.9%, 부승찬 6.6%, 김우남 3.7% 순으로 나타났다.


■ 현역 국회의원 직무 수행 평가도

“잘하고 있다” 47%…농민·직장인 등 긍정 높아

현역인 오영훈 의원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도민 4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9%보다 높았다. 이어 ‘모르겠다’(18%), ‘어느 쪽도 아니다’(5.9%)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인 40.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29.4%에 그쳤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직종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도민이 각각 52.5%, 52.4%로 ‘잘못하고 있다’(27.4%, 25.9%)를 앞섰다.

자영업자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3.2%로 ‘잘못하고 있다’(37.8%)는 답변을 다소 앞섰다.

학생과 무직·기타 직종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각각 39.8%, 30.1%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33.1%, 21.3%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6%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자유한국당 18.6%, 정의당 9.3%, 녹색당 1.8%, 바른미래당 1.7%, 새로운보수당 1.1%, 민중당 0.6%, 우리공화당 0.6%, 대안신당 0.2% 순이었다. 무당층은 24.6%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

오영훈 28.1% 1위…부승찬·김우남 13%대 접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도민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가장 선호하는 후보는 오영훈 28.1%, 부승찬 13.9%, 김우남 13.1%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8.2%였으며 ‘모르겠다’거나 응답을 거부한 경우는 16.7%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오영훈이 각각 31.5%, 38.7%, 26.1%의 선호도를 얻어 가장 높았다.

18~29세에서는 오영훈 16.1%, 부승찬 14.5%로 오차 범위 내에서 오영훈이 앞서는 양상을 보였으며 30대에서는 부승찬 28.7%, 오영훈 28.4%로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봉개동·화북동·삼양동·아라동(1지역), 이도1동·이도2동(2지역), 일도1동·일도2동·건입동(3지역)에서 오영훈의 선호도가 각각 30.1%, 27.6%, 31.5%로 높게 나타났다.

구좌읍·우도면·조천읍(4지역)에서는 오영훈 21.4%, 김우남 18.3%, 부승찬 14.3%로 오영훈·김우남이 오차 범위 내 위치하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 자유한국당 후보 선호도

부상일 37.2%로 우위 뚜렷…강승연 9.7% 그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도민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가장 선호하는 후보는 부상일 37.2%, 강승연 9.7% 순이었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5.6%, ‘모르겠다’고 응답하거나 응답을 거부한 경우는 17.5%다.

부상일은 전 연령층에서 강승연을 앞섰지만 18~29세에서 25.7%의 선호도를 얻어 상대적으로 학생·청년층의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50대(52.6%), 60세 이상(43%) 등 장년층에게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강승연은 전 연령대에서 10% 이상의 선호도를 얻었지만 50대에서는 4.9%의 선호도를 얻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도 부상일이 전 지역에서 강승연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부상일은 이도1동·이도2동(2지역)에서 43.3%의 선호도를 보여 네 지역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고 강승연은 일도1동·일도2동·건입동(3지역)에서 11.1%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나 지역별 편차가 뚜렷하지는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이뤄졌다.
조사 기관은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으로,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유선 17%, 무선 83%)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6.7%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에 의해 진행됐다.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값(셀가중)이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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