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명절 연휴 동안 구급상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종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접수된 구급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172건으로, 평일 접수 건수 79건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올 설 연휴에도 구급상담이 평소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
이 관계자는 “도내 요양병원, 시장, 물류창고,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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