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2·자유한국당)는 22일 "면세점 매출액 2%를 관광진흥기금 등의 특별기금으로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로 말미암아 경기 하락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재원 마련과 관련 제도 확충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제주특별법 개정 등 관계 법령 조정으로 면세점 매출의 2%인 연 500억 규모의 특별기금 조성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 기금을 제주 주도형 일자리 지원 및 창업 컨설팅, 청년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육성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포함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약과 로드맵을 수시로 발표해 도민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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