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년층 1인 가구 건강음료 지원
서귀포시, 장년층 1인 가구 건강음료 지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1.22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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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판매원 활용

서귀포시는 올해 1억5500만원을 들여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한 1인 가구 안전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장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적ㆍ신체적ㆍ정서적ㆍ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혼자 생활하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월 15회 안부 확인을 통해 지금까지 1080명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0일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 사항 및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안부확인이 필요한 장년층 1인 가구를 발견할 경우 시 또는 주소지 읍ㆍ면ㆍ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경제적ㆍ사회적 고립으로 위기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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