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건강한 동물과 안전한 축산물을 우리 손으로'를 올해 비전으로 정하고 ▲3대 가축전염병(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으로부터 청정제주 유지 ▲제주 축산물 안전·안심 시스템 강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제주형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 같은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시스템 운영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해 상시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등 9개 사업에 모두 5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동수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전문성 있는 가축전염병, 축산물 위생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 개선과 홍보 활동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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