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 위한 합의 과정 고민해야"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 위한 합의 과정 고민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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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 자문위원 회의 개최

청년기본법 제정 등 변화하는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기 위해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다양한 시민들과 이를 논의하기 위한 합의의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 (대표 김경학 의원) 자문위원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강보배 전국청년네크워크 사무국장은 최근 청년기본법 제정과 맞물려 “청년기본법이라는 모법이 제정되는 만큼 기존의 법령정비 등 각 정책분야의 기반 강화를 위한 제·개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청년기본법이라는 선언을 넘어 실제 구현의 과정을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사무국장은 이어 “청년 정책의 발전 과정을 보면 과소대표되고 있는 청년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과정과도 연결돼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 전환, 큰 폭의 변화를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다양한 시민과 다음 사회를 논의하기 위한 합의의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 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제언하기도 했다.

한편 의원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는 이날 자문회의에서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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