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교두보인 ‘해외 지사’ 운영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오는 31일까지 ‘해외지사화 및 해외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지사화는 별도의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이 운영하는 해외지점을 기업의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해외물류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은 KOTRA의 해외 물류센터를 이용하면서 맞춤형 물류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참여 업체 1곳 당 사업 참가비의 80%를 지원해주며, 최대 지원 한 대는 600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제주도 통상물류과로 신청 서류를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64-710-2627.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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