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8·더불어민주당)는 20일 “국가 차원의 제도 도입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제도가 제주도에도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농어민수당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약속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면서 농어민수당을 전국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라며 “(가칭) 농어민수당법을 제정, 농어민수당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원 규모는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국비 비율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라며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이뤄지고,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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