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새로운 농업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각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농촌협약’ 사업을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각 지자체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연계한 통합적 지역발전계획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분야 지원 사업, 지자체 자체사업, 지방이양사업, 공공기관·민간 투자사업 등을 포함한 종합적 농촌발전 사업을 농촌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책자문단과 행정지원단으로 구성된 농촌협약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정부의 농촌협약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향후 농촌 생활권 향상과 제주 농촌 발전 등의 성과를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