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제주도당 "신원 확인 4·3 행불인 12명 영면 기원"
더민주 제주도당 "신원 확인 4·3 행불인 12명 영면 기원"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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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오영훈)은 20일 논평을 내고 지난 18일 신원이 확인된 4·3 행방불명자 12명의 영면을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8일 4·3 행방불명희생자 12명이 72년 만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탄압했던 행태에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어 “수많은 4·3 행불인 유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기 위해 4·3 행불인 희생자들의 추가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을 위한 예산이 내년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4·3 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2월 임시회에서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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