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자 사회 안착 위한 복지행정 최선"
"보호대상자 사회 안착 위한 복지행정 최선"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1.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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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장
김성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장.

공단은 지난해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부응하고자 취업조건부 가석방제도 도입을 통해 취업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자원봉사자 조직을 법무부장관 위촉으로 변경해 격상시키는 등 재범방지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2020년 새해에는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행복제주’를 위해 법무보호 복지행정에 더 큰 결실을 내고자 박차를 가하겠다.

첫째, 보호대상자와 가족간의 관계회복을 위해 가족친화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 

보호대상자와의 깊이 있는 심리상담은 물론 그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아버지학교, 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 성장을 유도하겠다.

특히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호관찰 및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 지원조례’ 사업을 통해 보호대상자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다양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겠다.

둘째, 자율형 생활관의 내실화를 기하겠다. 생활관 자치당번제, 1인 1실 운영, 직원의 당직 재택근무 등을 통해 보호대상자 스스로 능동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가도록 생활관을 운영하겠다.

셋째, 수형자 가족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교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정환경 조사, 가족접견지원프로그램, 찾아가는 집수리서비스 등을 통해 출소후 가정으로 돌아가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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