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주시갑 등 전략공천 15곳 1차 선정
민주, 제주시갑 등 전략공천 15곳 1차 선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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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지역도 경쟁 배제 안해…향후 전략후보 심사 최대 관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제주시갑 선거구에 대해 전략공천지역을 최종확정했다.

민주당 최고위회의는 이날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제주시갑을 포함, 이해찬 대표와 문희상 의장, 정세균 총리, 추미애·박영선 장관 지역구 등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 13곳과 지역위원장이 없어 공석인 2개 사고지역위원회 2곳 등 모두 15곳을 1차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 의결했다. 민주당은 15곳 이외에도 추가로 전략공천 지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전략공천 규모가 어느 정도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날 윤호중 사무총장은 최고위가 끝난 뒤 “전략지역 15곳을 확정했다”면서도 “이중 경쟁지역으로 어디를 할지 여부 등은 결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략공천이라 해도 현재 예비후보와 경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여서 민주당이 향후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심사를 어떻게 진행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르고 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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