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산업 발전 논의.소통 장 마련
세계 전기차 산업 발전 논의.소통 장 마련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3.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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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나흘째, 컨퍼런스 개회식 개최
우태희 산자부 2차관 등 참여…국내외 16개 기관 34개 동시세션 진행

세계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고 서로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21일 개막 나흘째를 맞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컨퍼런스 개회식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우태희 산업자원통상부 제2차관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지도지사, 이지순 녹색성장위원장, 준지 노무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회장, 이브 드 보어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위니 오커먼 고스플 덴마크 본홀름시장, 쑤징홍 칭화 홀딩스 회장, 이창운 교통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기차 산업의 발전방향과 기술 부문의 국제 표준화에 대한 토론과 미래 EV(전기차) 산업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16개 기관에서 34개 동시 세션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이날에는 주요 전기차 보급 국가인 대한민국(제주도)을 비롯한 일본과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가 참여해 국가 전기차 정책방향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생력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또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통합 세션과 2016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함께하는 국제녹색섬포럼,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펼쳐진다.

각 세션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전기차 관련 정책과 기술, 산업 등에 대해서는 다시 집중 조명하고 핵심 이슈를 발굴하기 위해 엑스포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 컨퍼런스 Wrap-up(랩업)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화, 표준화를 선도하고 EV 관련 새로운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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