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문화.관광.체육분야 515억 투입...문화도시 사업, 독서대전 개최 등 역점
근현대사 비극인 제주4‧3을 주제로 한 오페라가 제작된다.
제주시는 올해 총 515억원을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4‧3을 다룬 ‘순이삼촌’ 창작오페라를 제작해 4‧3의 상생‧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한다.
이 밖에도 제주시는 오는 9월에 예정된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책 읽은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향상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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