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8·더불어민주당)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법 개정을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이 악취가 심각한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나가고 있지만 관련 민원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분산돼 있는 돈사를 아파트형 스마트 돈사로 바꿔 악취 방지 시스템을 개선하고, 행정처분 강화 등을 위해 악취방지법을 개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제곱미터 당 돼지 사육마릿수를 줄이고 생산이력제 시행 등을 통해 사육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양돈장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 돼지 운송차량 밀폐화와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 등의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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