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흥·접객행위 뿌리 뽑는다
제주시 유흥·접객행위 뿌리 뽑는다
  • 문서현 기자
  • 승인 2016.03.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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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페 등 일반음식점 156곳 대상 일제단속

제주시는 오는 24일부터 4월 말까지 바 36곳, 라이브 20곳, 카페 100여 곳 등 일반음식점 총 156곳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치경찰,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실제 유흥주점 형태로 맥주와 양주 등 주류만 판매하는 행위와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남성 손님들과 함께 동석해 술시중을 드는 유흥접객 행위, 노래방기기 같은 자동영상장치나 자동반주 장치를 설치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 등에 대해 단속한다.

특히 대학생들이 다른 업종에 비해 아르바이트비를 더 많이 준다는 데 현혹돼 바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계도하고 위반 사실이 명백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아울러 사법기관에 형사 고발키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업종위반으로 일반음식점 12곳을 적발, 해당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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