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원식물 황칠사업 세계시장 진출 '노크'
제주 자원식물 황칠사업 세계시장 진출 '노크'
  • 문서현 기자
  • 승인 2016.03.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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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난 8~11일까지 일본 동경서 열린 푸덱스 재팬 참가 '호평'

제주시가 중점 육성하는 제주 자원식물 황칠사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세계 3대 식품박람회 ‘푸덱스 재팬 2016’‘FOODEX JAPAN 2016(푸덱스 재팬)’에 참가해 좋은 호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시는 황칠스파클링워터·황칠진액·황칠주·황칠고등어 등 황칠제품을 출품해 제주황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전문상사와 바이어들로부터 제주황칠로 개발된 제품에 대해 관심을 끌었으며 이 가운데 황칠스파클링워터는 일본 수입업체와 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올해로 41회인 푸덱스는 매년 개최되는 동양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행사로 프랑스 파리·독일 쾰른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한편 제주자원식물 황칠사업은 제주시가 제주의 부존자원인 황칠을 활용,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영창 제주시 농정담당은 “제주황칠과 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주향토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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