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5개 어촌정주어항 개발 변경 계획 수립
제주시가 어촌정주어항을 기존 어항기능과 관광을 접목한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제주시는 지난 2007년 어촌정주어항 개발계획 수립 이후 여건변화에 따라 어촌정주어항 개발 변경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어항개발은 어선감척 등으로 어선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음에도 방파제와 물양장 등 외곽시설 위주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3억원을 투자해 35개항에 대해 어항기능과 관광을 접목한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점 과업내용은 어항시설의 현황, 어항의 이용, 어업현황, 조위 파고 등 자연적인 조건과 인접지역 관련 관광개발의 필요성, 레저용 기반시설 등 이용가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어항에 대한 원상회복 및 바닷물의 높이 상승에 따른 침수 어항의 보강 방안 등이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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