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에 이중환 이사관(2급)이 임명되고 기획조정실장에는 현대성 교통행정국장이 직위 승진하며 임명됐다.

제주도는 17일 자로 실‧국장급을 포함해 승진 120명, 전보 396명, 행정시 교류 92명 등 총 608명 규모의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키로 하고 15일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 상하수도본부장에는 이양문 도시건설국장, 세계유산본부장에는 고순향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됐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직무대리)에는 현경옥 소통담당관, 농축산식품국장(직무대리)에는 전병화 감귤진흥과장,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직무대리)에는 강민협 감사위원회 심의과장, 서울본부장(직무대리)에는 문경삼 저탄소정책과장, 서귀포시 부시장(직무대리)에는 김영진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이 직위 승진하며 임명됐다.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이창환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이 임명됐으며 교통항공국장에는 문경진 정책기획관,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이상헌 부이사관, 도시건설국장(직무대리)에는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직무대리)이 자리를 옮겼다.

양기철 도민안전실장과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장기교육에 들어갔으며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회사무처로 파견됐다.

이 외에도 김명옥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과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이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으며 문경복 관광정책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중앙부처로 파견됐다. 또 정성호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 부장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파견됐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중반부를 맞아 도정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해 직무 역량과 직위 적합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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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