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갈등영향 분석 용역 착수
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갈등영향 분석 용역 착수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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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가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진은 오는 3월 2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 특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15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진과 간담회를 갖고, 용역 추진 일정과 방향을 논의했다.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앞서 지난 13일 (사)한국갈등학회와 ‘제주 제2공항 관련 갈등영향분석 용역’수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원 한국갈등학회 부회장은 “사전 준비가 끝나는 대로 갈등 현황 조사 등을 펼쳐 3월 2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겠다”라며 “용역의 목적은 도민 의견수렴 방법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제2공항 갈등의 원인과 이해관계자 분석만으로도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간과 재원이 부족하지만 용역진에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용역을 수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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