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호응 높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호응 높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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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17년 조성…프로그램·시설 참가자 10만명 넘어
만족도 높아…제주대 환경보건센터 대행 기관 재선정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전경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전경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이하 환경성질환센터)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조성한 환경성질환센터는 도내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상담과 함께 예방교육,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성질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아동 대상 인형극 ▲숲놀이 체험 ▲환경성 질환 단체 예방교육 ▲아토피 환아 대상 1:1 맞춤형 질환자 관리사업 등 6개 분야 14개 교육 프로그램에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3년 간 총 6만3194명이 참여했다.

또 전문 의료인의 알레르기 검사 및 상담, 친환경식당, 숙박 등 시설 이용자는 4만3788명에 이른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0만6982명 중 96.4%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환경성질환센터를 운영해 온 제주대 환경보건센터를 업무대행 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 1월까지다.

제주도 관계자는 “환경성질환센터 이용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고의 힐링 및 치유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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