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농가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억6600만원을 들여 다용도 농작업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비율은 보조 1억원, 자부담 6600만원이다.
다용도 농작업대는 농산물 선별, 가공 포장, 상하차 등 다양한 농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령농ㆍ여성농ㆍ소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일반농가를 차순위로 해서 농가 당 2대 한도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용도 농작업대는 농업인들이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줄여 안전한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4억8900만원을 들여 지역 농가에 다용도 농작업대 890대를 지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