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15총선 주자 라인업 구체화
제주지역 4.15총선 주자 라인업 구체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20.01.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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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자 사퇴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자천타천 거론되던 예비주자들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여의도 입성을 위한제주지역 총선 주자들의 라인업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예비주자로 거론되던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14일 잇따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들의 거취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됐던 도의원 재보궐선거도 3곳 선거구 정도로 정리되고 있다.
지난 12일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불출마 선언으로 크게 요동을 쳤던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점쳐졌던 박원철 도의원(제주시 한림읍)이 이날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선거판이 크게 흔들렸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갈이에 한창인 박희수 예비후보와 출마 선언만을 남겨놓은 문윤택 제주국제대교수가 경선을 준비하고 있지만 중앙당 전략공천설이 확산되면서 중앙당의 전략공천 대상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꾸준히 출마설이 나돌았던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당이 공식 출마 권유시 거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앙당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는 구자헌 당협위원장과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본선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입당 의사를 밝히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각각 고병수 도당위원장(56)과 장성철 도당위원장(52)이 후보자로 나섰다.
무소속으로는 김용철 공인회계사, 양길현 제주대 교수, 임효준씨 등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도 민주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거론되던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이날 불출마 결정을 내리면서 민주당은 오영훈 국회의원과 부승찬 예비후보 간 경선 진검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김우남 전 의원이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돌발변수가 될 수도 있다.
자유한국당은 부상일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48)이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승연씨와 경선을 치뤄야 한다. 차주홍 한나라당 예비후보도 표밭을 갈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도 지속적으로 출마설이 제기됐던 이경용 제주도의원이 이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선거 구도가 정리됐다. 
민주당은 위성곤 국회의원의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임형문 도당 부위원장과 허용진 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김삼일 당협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확실히 하고 있어 당내 경선에서 불꽃이 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무소속인 강경필 변호사의 정당 선택에 따라 야권 경선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이석주씨와 박예수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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