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서귀포시,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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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개소 대상 연간 점검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과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은 407개소로 재활용 및 공공처리 시설 등 10개 업체에서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 악취 조사, 합동ㆍ야간ㆍ기획 단속 등 점검 및 처분을 강화한다. 정기 점검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민원다발 사업장은 악취 조사와 야간 단속을 병행한다. 여름철에는 특정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단속도 실시한다.
또 무허가 축사,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설치업체, 과밀가축사육농가 등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축산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업장 27개소를 적발하고 개선ㆍ조치명령(25건), 폐쇄명령(2건), 사용중지명령(2건), 과태료(12건ㆍ600만원), 고발(12건) 조치 등을 시행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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