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제주 미래 바꿀 것"
부승찬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제주 미래 바꿀 것"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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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49·더불어민주당)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지금의 브랜드 '제주'가 탄생했지만, 우리만의 힘으로는 산적해가는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라며 '평화의 섬, 자연의 섬의 표본이었던 제주는 지금 정치에서 소외된 '섬', 갈등의 '섬'이 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어 "제가 군, 국회, 정부,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제주의 미래를 위해 쏟아붓고자 한다"라며 "제주의 가치를 보존하고 제주도민이 흘리신 땀을 제 값 받고 파는 세일즈맨이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공항 인프라 확충은 필요하다고 여겨지지만, 그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미비했다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는 있다"라고 말했다. 1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직거래 지원센터 설치 등 제주 1차산품에 대한 세일즈를 확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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