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기본기능에 충실‧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발굴"
"박물관 기본기능에 충실‧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발굴"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13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정래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신년설계
노정래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노정래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곳곳에서 관람문화를 개선하는 손길이 이어진다.

전시장 설명 판 전면 교체와 이동 동선 정비, 진입로 수목 교체, 사계절 꽃 식재, 주차장 내 관람객 이동 숲길 조성 등이 진행된다.

고객층 확보를 위해 박물관 내 ‘사랑의 고백’ 코너도 만들어 고백할 공간을 마련한다. 고백이 인연으로 이어지게 이년 후에 다시 전시해 재방문을 유도한다.

박물관의 꽃인 학예 업무도 강화된다. 올해 특별전시회는 ‘광어 이야기’와 ‘돌 이야기’ 등 3회 개최된다.

또 이형상 목사 탐라록 번역서와 제주의 매와 물수리 학술서, 제주인의 삶과 도구 남원읍 편 등이 발간을 앞두고 있다.

박물관은 생애주기별로 교육 프로그램(17개 주제)을 연중 개설한다. 특히 인기가 많은 ‘아카데미 제주다움’은 토요일 오전 강의로 옮겼다.

‘어린이 명예 학예사’ 수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 갤러리를 도내 예술가, 동호회 등에게 무료로 대관할 수 있게 해 도내 문화·예술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다.

박물관의 기본 기능(자료수집, 소장, 전시, 교육)을 탄탄히 하며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발굴하며 제주의 암석 박편 제작, 체험코너도 보강한다.

이외에도 원도심 내 타 기관과 연계한 티켓 발행 및 문화의 날 플리마켓 개최 등으로 도정 목표인 민생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