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중장년 근로자 일자리 지원 정책 ‘확대’
道, 중장년 근로자 일자리 지원 정책 ‘확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1.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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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제주도는 도내 중장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보장하고 기업에게는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장년 근로자를 고용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숙소 임차료 또는 주택보조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만 40~64세 중장년 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매월 임금의 일부로 주택수당을 지원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매달 1~10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으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하면서 청년 정책과 마찬가지로 주거와 목돈 마련, 취업을 모두 지원하게 됐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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